지방대 출신으로 국내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그.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 2007년 수많은 국제광고대회를 섭렵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한국인.
그는 바로 현재 뉴욕의 한 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중인 이제석입니다.
얼마전 이제석씨의 게릴라 캠페인을 뉴스에서 접해 보셨을 겁니다.
순간 저는 일주일간 고생했던 변비를 한방의 쾌변으로 날려버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한줄기를 엄청난 압력으로 발사하고,
일을 끝낸 후 뒤를 닦아 보지만 아무것도 닦이지 않는..
최고의 수식으로도 부족한 쾌변중의 쾌변! 바로 그런 느낌이었죠.
이제석씨는 저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줬습니다.
꿈을 바라보고 달리던 이제석씨는 이제 모든이를 꿈꾸게 하고 있네요.
그가 만들었던 다른 광고도 한번 감상해 봅시다.
사람들에겐 그저 평범한 지하철 계단이지만
누군가에겐 이 계단이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장애인 협회의 광고입니다.
환경보전과 지구 온난화를 몸소 느끼게 해주는 촛불입니다.
그가 만든 상업광고입니다.
자세히 보면 고양이 한마리가 껴 있네요.
그리고 모래바닥에 쓰여진 메시지..
a cat should look like a cat.
다이어트 동물사료 광고입니다.
그가 우리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 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학벌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하고
세계의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저는 그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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