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올렸던 '기부'광고와 비교되는 광고가 하나 있네요.
첫번째 사진은 제가 포스팅 했던 광고구요
밑에 사진은 쇼핑백을 이용한 기부광고 입니다.
여러분 이라면 어떤걸 보고 기부할 마음이 생길까요?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은 매우 효과적인 매체입니다.
매체란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주는 매개체로써
지금 껏 위에언급한 5개의 매체는 광고시장의 주요 매체입니다.
하지만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위의 4개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이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젓가락, 유리컵 등등..심지어 우리가 숨쉬는 공기까지도 매체가 될 수 있는겁니다.
위의 광고는 종이백을 매체로 이용한 광고입니다.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도 중요하지만 매체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나 노출되느냐 보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면
구지 주요매체만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우리 가족의 저녁식사를 위해 장을 봤던 주부가 물건을 다 꺼낸후 이 광고를 봤다면?
나만 배부를 것이 아니라 굶고있는 저 어린아이들을 위한 기부의 필요성도 느낄 것입니다.
먹을게 가득했던 쇼핑백과 굶주려 손을 내밀고 있는 저 아이의 모습이 대조되며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의 실생활과 더욱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다양한 매체들.
직접 사용하고, 살갖을 맞대고, 냄새를 맡으며 광고를 생활 속에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웹1.0에서 2.0의 시대가 도래했듯, 다양한 매체를 적절히 사용할 수만 있다면
광고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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