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정부의 과잉반응 관련

최근 이슈가 되는 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대응관련 생각을 정리합니다.

미국에서 juul 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으며 전자담배계의 애플이다 라는 칭송까지 받게되죠.

하지만 올해 9월 10대 소년의 폐손상이 전자담배로 인한것이다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조국 사태를 겪으며 언론의 기능에 대해 회의를 느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기레기들은 미쿡발 기사를 퍼나르기 시작합니다.

마치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망을 유발한다는 인식을 갖게금

자극적인 기사 제목과 허술한 내용으로 기사화되고 있는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검찰발 기사, 미국발 기사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족속이죠.

정확한 팩트체크, 비판의식 없이 미국, 검찰발 기사는 그냥 만사 ok입니다.

처음에는 담배관련 이권, 권력, 유관단체들의 힘이 작용한 세금부과에 촛점이 맞춰진건가 생각했는데

기레기들의 기사 추이를 살펴보니 전혀 뎁스가 없는 그냥 "퍼나르기식"의 기사 일색이고

그걸 또 믿는 국민들과 어리석은 정부의 안일한 대책의 조화가 이번 사태를 키우는 모양새 입니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전자담배 자체가 원인이라는 논조에서 끝나버리는데

사실 해당 폐질환, 사망자들의 상당수는 액상에 첨가 사용하는 THC(대마 복합물질)와

액상의 갈변(색상)방지를 위한 비타민E 아세테이트에 의한 질병 의심내용으로 미국에선 다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마성분의 액상 사용을 금지하는 수준의 논조와 더불어

전자담배가 청소년에게 워낙 쉽게 노출되는 부분을 지적하고

고쳐나가야된다는 취지에서 월마트 등에서의 판매금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FDA에서도 THC가 포함된 액상의 사용금지를 권하는 것이지

일반 액상형 전자담배 전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전체에 문제가 있다라고 매도하는 분위기는

다분히 목적이 있거나, 아니면 앞서 설명했듯 기레기들의 미쿡발 기사에 대한 맹신,

거기에 더불어 그 기사를 영문으로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극적인 내용만 옮기고 있는 문제?

이 두가지 정도의 가능성으로 현 사태를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사망자가 30명이 넘어가고 있는 최근의 사태를 보니

그 심각성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해야 마땅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정부가 됐든, 기자들이 됐든

어느정도 주장을 펼치거나 정책을 통한 규제를 이야기할거면

어느정도 합당한 근거와 논리를 통해

합리적으로,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론에 접근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제 나름의 결론을 내자면

혹시 미국에서 공수해오는 JUUL 액상을 피우시는 분들이 있다면

당분간 과학적인 검증이나 구체적인 사례가 더 쌓이기 전 까지는 흡연을 중지하시는게 좋아보인다 라는 의견이고

일반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있다면

쓸데없이 검증되지 않은 이상한거 첨가하시지 말고~

그저 평소처럼 꾸준히 전담생활 잘 즐기면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글을 맺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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